13일에 금감원이 시중 은행들과의 회의에서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의 한도를 연소득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한 지 2주만에, 은행권이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27일에 제출했습니다.
신용대출은 연봉 이내, 마이너스통장은 최대 5천만원 이내로 본격적인 대출 규제에 들어갑니다. 대출한도 규제 9월 중 실행 예정 시행시기는 은행마다 다르지만 9월 중순 이전에는 대부분의 은행이 규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이사 등으로 큰 돈이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미리 자금 준비를 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달 중순 이후에는 주요 은행에서 연봉을 넘는 신용대출을 받거나 5000만원 이상의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을 뚫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의 ‘대출 조이기’에 따른 가수요(假)가 폭발하면서 일주일새 신용대출 증가폭은 6배 뛰었다고 합니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과 외국계 씨티·SC제일은행,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은 지난 27일 금융감독원에 신용대출 상품 대부분의 최대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29일 알려졌고, 저축은행업계도 마찬가지이며, 이에 따라 연봉을 넘는 신용대출은 9월중 사라진다고 합니다.
마이너스 통장도 ‘억대 대출’은 옛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은 이미 한도를 5000만원으로 낮춘 상태이고, KB국민은행은 9월 중으로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고 한도를 5000만원으로 제한한다는 계획을 금감원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신용대출과 한도대출 축소 및 제한이 임박하자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은 일주일새 6배로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26일 현재 신용대출 잔액은 143조1804억원으로 지난 20일 이후 7일 만에 2조8820억원이 불었습니다. 증가 폭이 직전 1주일(13∼19일) 4679억원의 약 6.2배다. 마이너스 통장 잔액은 같은 기간 48조9828억원에서 51조6749억원으로 1주일새 2조6921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은 직전 1주일(3453억원)의 7.8배다. 은행권에서는 고소득·고신용자들이 미리 대출을 확보하려 은행에 몰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습니다. 전세자금대출 3308억원을 포함해 주택담보대출도 1조3949억원 불었지만, 증가 폭은 직전주(1조4854억원)와 비슷합니다. NH농협이 지난 24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을 전면중단한 데 따른 풍선효과도 아직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의 특성상 계약이 선행돼야하는 만큼 생활안정자금용 주택담보대출 일부를 빼고는 농협 대출 중단의 영향이 바로 나타나기 어렵다”며 “다음 달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누리꾼들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사채쓰란거냐", "어떻게 하나같이 서민들만 힘들게 법을 만드는거지", " 서민을 때려잡지말고 집값을 때려잡아주세요", "그럼 미리 대출 받은 사람들이 한수였던거네", 20 30대들은 집도 사지 말라는건데"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한편, 5대 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연소득 이내로 대출 축소 대출이 축소되는 은행목록입니다.
<주요 은행>
KB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 씨티SC제일은행
<인터넷 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신규 개설, 증액에 적용하고 기존대출 연장 및 재약정은 제외 하나은행 신용대출 상품
이번 신용대출 규제는 신규로 개설하거나 증액 및 대환에 한해 적용되고 기존 대출을 연장하거나 재약정하는 경우, 긴급 생활자금 성격의 1,000만 원 이하 대출상품, 새 희망 홀씨 등 서민금융상품과 소득과 무관하게 거래실적에 따라 실행되는 신용대출은 제외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부 시중은행에서 만기를 앞둔 기존 대출자에게 대출금 일부를 상환하는 조건으로 만기 연장을 해준다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를 내 입 조건이라고 하는데요 대출 만기를 앞두신 분들은 개별적으로 은행에 문의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제2금융권에도 저축은행, 상호금융, 카드사, 캐피털, 보험사 등에도 확대 금감원이 저축은행, 상호금융, 카드사, 캐피털, 보험사 등에도 요청함에 따라 제2금융권도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수준으로 축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증권계도 증권 담보대출을 중단하는 증권사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은 증권 담보대출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미래 에셋증권과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은 아직까지는 신규 증권 담보대출을 열어두고 있지만 신용공여 한도가 점차 소진되고 있어서 언제라도 대출을 중단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방은행은 신규 대출 중단 규제에서 비껴가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등 지방은행은 대출 총액이 시중 주요 은행들의 10분의 1수준이어서 정부의 이번 규제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어서 향후 지방은행 또한 자체적으로 대출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주일새 만 통 3,453억 원->2조 6,921억 원으로 전주 대비 8배 급증 대출 규제에 대한 반작용으로 미리 신용대출을 받아두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 마이너스 통장이 1주일 새 2조 6921억 원으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전 주가 3,453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8배에 육박한 증가액이니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주담대, 신용대출 금리 인상 지난 7월 주택 담보대출 금리가 연 2.81%로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고 신용대출 금리도 연 3.89%로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어떤 분이 7,600만원을 2.7%로 빌렸었는데 다음 달 만기여서 연장신청하려고 하니 예상금리가 4.2%로 나온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더 죄는 가계대출… 5대 은행, 연봉까지만 빌려준다
얼어붙는 대출 시장 작년 9월 카카오뱅크에서 7600만 원을 연 이자율 2.7%로 빌렸던 김 모 씨는 다음 달 만기를 앞두고 걱정이 커졌다. 얼마 전 만기 연장 신청을 했는데 예상 금리가 4.2%로 나왔기 때문이다. 1년 영 끌하는 방법 공유하는 실수요자 신용대출 1억 원 이상 받고 1년 내 규제지역에 주택을 구매하면 대출이 회수되는데 주택 명의자가 아닌 배우자는
1억 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부부 중 고소득자가 1억 원 초과 대출받고 저소득자가 1억 원 한도에 맞춰 돈을 빌리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부부지만 혼인신고를 안 하거나 이혼하면 법적으로 남남이므로 실제 배우자를 세입자로 들여서 배부자가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 보험약관대출을 활용해 부족 자금을 충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통상 환급금의 50~95%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수요자들은 목돈은 필요한데 여기저기 돈줄이 막히니 어쩔 수 없이 이런 방법으로라도 마련하는 방법을 강구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도대체 금융당국은 지금까지 뭐 하다가 갑자기 관리한다고 이 난리 블루스를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9월에는 가계대출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사상 최대의 숫자를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월요일인 내일부터
은행들 창구가 난리가 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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