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다로2 日 고노다로 출마 선언…차기 총리 경쟁서 짙어지는 아베 그림자 차기 일본 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장관)이 오는 29일 예정된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겠다고 선언했다. 고노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사람이 사람에게 다가서는, 온기 도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고노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같은 가나가와현을 지역구로 둔 중의원 8선 의원이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전 정조회장,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장관)도 출사표를 던지면서 ‘포스트 스가’를 뽑는 자민당 총재 경선은 이들의 3자 대결 구도로 굳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과 노다 세이코 간사장 대행도 출마를 검토 중이지만, 이시바는 승산이 낮다고 판단해 직접 출마하지 않고 노다는 현직 의원 20인의 추천을 받기.. 2021. 9. 11. 일본 차기 총리로 고노 다로 유력…한국 향한 막말 살펴보니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사실상 퇴진을 표명한 가운데 일본 유권자가 차기 총리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은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장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노 장관은 이전에도 우리나라를 향해 잦은 막말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어 실제로 그가 신임 총리가 된다면 한일관계 개선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교도통신은 스가 총리가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직후인 지난 4∼5일 일본 유권자 1천71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로 어울리는 인물은 누구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31.9%는 고노 장관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2위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26.6%), 3위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18.8%)이었다. 고노 담당상은 지난 2019년 일본 외무.. 2021.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