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이날 자신의 200번째 리그 경기서 골까지 터트렸다.
토트넘 왓포드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41분 좌측면에서 따낸 프리킥 키커로 나섰으며 다이렉트 슈팅을 날렸으며 이는 다른 선수들의 터치 없이 그대로 왓포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으며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서 토트넘은 왓포드를 1대0으로 꺾으며 리그 1위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박지성도, 기성용도 이루지 못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번째 경기를 손흥민(29)이 소화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이 자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번째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축포를 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EPL 3라운드 홈 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2분 결승 프리킥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2호골에 힘입은 토트넘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3경기를 모두 1-0으로 이기면서 개막 후 3연승(승점 9)의 상승세를 달린 토트넘은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이날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전방에 해리 케인과 함께 좌우 측면에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바인을 세웠다.
초반부터 팀의 전담 키커로 활약하던 손흥민은 전반 42분 짜릿한 골맛을 봤다.
왼쪽 측면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손흥민이 찬 공이 골대 앞에서 원바운드 된 뒤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특유의 카메라 세리머니를 하며 동료들과 환호했다.
2015년 8월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이날 EPL 통산 200번째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왓포드전 득점으로 손흥민은 200경기에서 72골(39도움)을 올렸다.
나아가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200경기를 뛴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지성이 153경기, 기성용은 187경기, 이청용이 105경기를 뛰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4년 더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앞으로 손흥민이 출전하는 경기가 곧 새 역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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