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살해시도엄마1 "엄마가 자꾸 죽이려 해요" SOS 보낸 7살 아이 7살 아들을 상대로 수차례 살해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 엄마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오늘(9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에서는 살인미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여성 A 씨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제주 자택에서 네 차례에 걸쳐 아들 B 군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부엌에 있는 흉기를 B 군에게 휘두르거나 B 군의 목을 조르는 식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같이 천국 가자"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B 군은 그때마다 강하게 저항하면서 A 씨의 범행에서 벗어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이혼 후 생활고와 우울증을 겪어 범행을 저질렀으며 아들을 살해한 뒤 나도 죽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A.. 2021.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