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짦은치마1 시끌벅적 경희대학교… “짧은치마 입은 여학생이 팬티 보였다고 저를 변태 취급하네요” “나도 여친있다. 팬티 보고픈 생각없었다” 누리꾼 '풍기문란죄로 신고해야' 반응도 매년 무더위 철에는 여성들의 거리 패션이 과감해지면서 때론 민망한 지경에 맞닥뜨리곤 한다.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예기치 않게 '못 볼 것'을 목도한 남성들이 죄 지은 인간처럼 시선을 돌려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노출 의상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불특정 다수를 잠재적 범죄인 취급하게 만들지 않는 센스를 발휘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백주대낮 캠퍼스에서 졸지에 '변태'로 몰려 봉변을 당한 남학생 사건으로 요즘 경희대(서울)가 시끄럽다, 최근 에펨코리아, 뽐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학생 팬티를 본 경희대생'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경희대 동문들이 이용하는 익명 페이스북 페이지 ‘경희대학교 대나무숲’에.. 2021. 8. 27. 이전 1 다음